'77억의 사랑' 함소원, 국제 연애의 장점? "진짜 나를 보여줄 수 있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8 06: 52

함소원이 국제 연애의 장점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진화에 대한 이야기와 국제 연애의 장접을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신동엽은 "우리나라는 나이보다 어려보인다고 하면 좋아하지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일본 미즈키는 "일본도 동안을 좋아하지만 한국만큼은 아니다. 기무라 타쿠야도 노안 논란이 있었는데 그냥 나이가 들어가서 분위기 있어졌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요아킴은 "스웨덴은 노안을 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나이 들수록 중후해보이는 게 좋다라고 생각한다. 와인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핀란드의 줄리아는 "우리 언니는 30살 연상이랑 사귄 적이 있다. 아빠랑 동갑이었다. 언니의 남자친구와 아빠랑 친해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줄리아는 "언니랑 헤어져도 아빠는 지금도 연락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멤버들 모두 "휘바 휘바"를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게스트로 함소원이 등장했다. 함소원은 "국가와 나이를 초월한 사랑꾼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중국의 장역문은 함소원을 알아보며 "중국에서 드라마로도 많이 봤다. 중국의 대표적인 중국 며느리가 세 명있다. 함소원, 추자현, 채림이다"라고 말했다. 
MC신동엽은 "함소원이 중국어를 배운 비결이 클럽이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낮에 문자를 주고 받으며 공부를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MC신동엽은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너무 다정하다. 중국인들은 다들 그렇게 다정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남편이 다정하고 경제적인 능력도 있다. 일단 힘이 넘친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신동엽은 "힘이 넘치니까 애도 잘 보는 거다. 제발 다른 생각 하지 말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역문은 "나도 스윗 가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저희 남편도 나를 처음 만났을 때 명품 반지를 주면서 나를 먹여 살리겠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역문은 "북쪽 남자들이 안정적이고 대범하고 남자답다. 남쪽은 사업하는 사람들이 많고 다정하다. 나는 남쪽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국제 연애의 장점을 이야기 하며 "한국에선 나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중국에 가서 연애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굉장히 연애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소원은 "그때 정말 5천원 짜리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 내 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때 우리 남편도 나를 그냥 한국에서 온 가난한 유학생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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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77억의 사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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