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축구 선수 최초 '스포츠 아카데미상' 라우레우스상 수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18 08: 41

아르헨티나 축구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축구 선수로는 최초로 스포츠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라우레우스상'을 거머쥐었다.
메시는 독일 베를린서 열린 2020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서 루이스 해밀턴(모터스포츠, 영국)과 함께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메시는 타이거 우즈(골프, 미국)와 라파엘 나달(테니스, 스페인), 엘루이드 킵초게(육상, 케냐), 마크 마르케스(모터사이클, 스페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따돌리고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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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창설된 이 상은 해마다 올해의 남녀 선수, 팀, 신예, 컴백, 장애인체육, 액션스포츠 부문에 걸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들에게 돌아간다. 후보 선정은 70개국 1천여 명의 스포츠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메시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 리가서 36골을 집어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더 베스트 FIFA 풋볼어워즈 남자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움켜쥐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공인받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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