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대학생 딸 입양→본격 2세 만들기→쏟아지는 응원[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2.18 11: 28

‘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본격적으로 2세 준비에 돌입했다. 임신에 앞서 산전검사도 진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결혼 후 첫 산전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나이가 40대 초반이기 때문에 걱정했다. 사실 지난해 임신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드라마 스케줄로 쉽지 않았다. 가장 건강할 때 임신하기 위해 엽산을 복용했지만 제대로 시도조차 하지 못해 엽산만 먹은 셈이 됐다고.

진태현, 박시은은 본격적으로 검사를 시작했다. 먼저 혈액검사를 하고 진태현은 정자 검사를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검사가 진행되는 중 딸이 엄마, 아빠를 걱정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고 동생이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액검사 결과 진태현은 정상수치보다 높은 수치 결과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의사는 정자상태를 양과 밀도, 운동성, 기형유무로 따지는데 진태현은 정자상태가 정상이라고 전했다. 
특히 의사는 진태현의 정자 양에 대해 기본 3천마리를 뛰어넘는 3억 마리라고 밝혔다. 이는 기준치보다 7배가 넘는 수치였다. 진태현은 정자 양이 많다는 의사의 말에 “왕중의 왕”이라며 좋아했다. 
이어 박시은도 자궁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자궁 미인’이라고 했지만 난소나이 검사결과가 기준치보다 낮다고 했다. 두 사람은 걱정했지만 의사는 임신시도가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배란확률이 낮지만 수치만 맹신하는 건 금물이라며 적극적인 임신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의사는 “곧 배란이 되니 오늘부터 임신시도를 하라”고 권했다. 산전검사를 한 날 박시은의 어머니가 보양식을 들고 집에 왔고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결혼 후 신혼여행으로 보육원을 다녀왔고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대학생 딸을 최근에 입양했다. MC들이 보육원으로 신혼여행을 간 이유를 묻자 진태현은 “학창시절 한부모 가족을 자라 자라면서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주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 보며 결혼 전 시은에게 먼저 제안했고 뜻이 맞았다”고 전했다. 
대학생 딸 입양 후 본격적으로 2세 갖기에 돌입한 박시은, 진태현 부부. 이들 부부를 향한 응원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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