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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감독, 코로나19 여파로 신작 제작 중단.."빨라야 여름 이후" [Oh!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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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왕가위 감독의 신작이 코로나19 여파로 제작이 중단됐다.

18일 다수의 홍콩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가위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은 신작 '블러썸' 제작이 연기 됐다. 왕가위 감독의 신작 '블러썸'은 진위청의 장편소설 '번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일대종사' 이후 왕가위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블러썸'은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며 드라마의 연출은 심엄이 맡는다. 드라마와 영화의 남자 주인공은 모두 호가로 확정 됐고,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신지뢰로, 영화의 여자 주인공은 장쯔이로 알려졌다. 

당초 드라마는 다음 달 중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고, 영화 역시 몇 달 뒤 촬영을 시작하려했지만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상하이에도 확산되어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작품의 촬영 시작은 빨라야 여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OSEN=최규한 기자] 왕가위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일대종사'(감독 왕가위) 기자회견에 참석해 팬들과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br /><br />한국과 중국 양국의 톱배우들이 중국영화제로 뭉친다. <br /><br />송혜교와 양조위, 장쯔이는 영화제 개막작인 '일대종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장동건과 정우성은 각각 영화 '무사'와 '위험한 관계'에 함께 연기한 장쯔이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오랜만에 재회한다. 이들 외에도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천정명, 그리고 박신혜, 김지훈, 지성 등도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낸다.<br /><br />한편, 중국영화제는 지난 2006년 출범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양국의 행사다. 올해는 '중국영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최신작 11편을 소개하며,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동시 개최된다.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dreamer@osen.co.kr<br /><br />

한편 왕가위 감독의 신작 '블러썸'은 1960년대와 1990년대 상하이의 변천사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삶을 그린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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