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을 불살랐던 손흥민(토트넘)이 EPL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활약한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평점 8.4)은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니콜라스 페페(10점, 아스날), 해리 매과이어(9.1점, 맨유), 히샬리송(8.9점, 에버튼)에 이어 11명 중 4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사진] 후스코어드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18/202002182318778893_5e4bf2c61310d.jpg)
손흥민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끝난 2019-2020시즌 EPL 아스톤 빌라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자신의 페널티킥이 막히자 리바운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2-2로 끝날 것 같던 종료 직전엔 엥헬스의 실수를 틈 타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18일 손흥민의 수술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굴의 부상 투혼도 재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은 빌라전서 전반 1분 볼경합 중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팔에 큰 충격을 입었다. 오른팔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라야 해 시즌 아웃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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