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 역대 5번째 UCL 데뷔 시즌 10호골...최연소 기록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2.19 07: 29

유럽 축구의 괴물 공격수가 이번엔 오일 머니를 격침시켰다.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가 유럽대항전 데뷔 시즌에 10호골을 터뜨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베스트팔렌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파리 생제르맹(PSG)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UCL 경기를 소화한 홀란드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도르트문트는 PS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PSG는 이날 패하긴 했으나 네이마르의 원정골로 2차전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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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이날 경기 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파엘 게헤이루의 슈팅이 굴절되어 문전에 흐르자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이어 1-1로 맞서던 후반 32분 지오반니 레이나의 패스를 받아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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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면 홀란드는 UCL 10호골을 기록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나선 조별리그에서 겡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골, 총 8득점을 올렸다. 새로 이적한 도르트문트에서 출전한 토너먼트에서 2골을 추가했다.
축구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UCL 데뷔 시즌에서 10골을 터뜨린 것은 홀란드가 5번째다. 지난 1958-1959시즌 쥐스트 퐁텐(10골)을 시작으로 클라우디오 쥘세르(1978-1979시즌, 11골), 사디오 마네, 호베르트 피르미누(2017-2018시즌, 각각 10골)의 뒤를 잇는다. 
이 부문에서 홀란드의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홀란드보다 먼저 이 기록을 세운 넷은 당시 20대 초중반의 나이였다. 하지만 홀란드는 이제 갓 20세가 된 선수다. 
또한 홀란드는 UCL에서 두 자릿수 골을 넣은 두 번째 10대 선수가 됐다. 아직 만 19세로 10대 선수인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13골)와 함께 어꺠를 나란히 했다. 
홀란드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제 16강 1차전을 치렀고, 홀란드의 득점 페이스라면 2차전에서도 골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도르트문트의 8강행에 청신호가 켜지며 각종 기록을 깰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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