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리포지드 한중전, '코로나19'로 온라인 진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2.19 11: 51

워3 리포지드 3대 3 한중매치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워3 리포지드 한중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맞대결로 진행하게 됐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19일 ‘더 스포츠 나이트(이하 TEN)’에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이하 워3 리포지드) 한중 매치를 25일 저녁 9시 TEN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당초 넥슨아레나에서 예정됐던 경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대결로 달라졌다는 것이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측의 설명.
이번 한중 3대 3매치에 나서는 워3 선수단은 한국팀 주장으로 조주연, 장재호, 이형주가 출전한다. 반면, 중국팀은 중국 내 최강 오크라고 평가받는 루웨이량과 루얀차오, 유지안카이가 나선다.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제공.

첫번째 매치는 조주연 vs 유지안카이의 대결로, 조주연의 나이트 엘프가 유지안카이의 휴먼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두번째 매치는 나이트 엘프 전으로 이형주와 루얀차오가 맞붙는다. 대망의 마지막 매치는 워3 황제이자 레전드라 불리는 장재호와 중국의 최강 오크 루웨이량의 대격돌이 펼쳐진다. 루웨이량은 “작년에는 장재호에게 졌으나, 이번에는 이길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워3 리포지드 한중 매치로, 과연 어느 팀이 승리할지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총 3 라운드 풀매치로 구성되며,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맵은 아마조니아, 고대 군도, 메아리 섬, 숨겨진 언덕, 뒤틀린 초원, 최후의 도피처, 거북이 바위, 북부 군도로 총 8개로, 세트마다 패배한 선수가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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