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꼬마버스 타요' 홍보 첨병으로 영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19 16: 42

 울산 현대가 인기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이하 타요)'를 마스코트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타요는 K리그 구단 중 울산의 마스코트로만 활동하게 된다. 2010년 8월 EBS 첫 방영을 시작해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타요는 ‘유치원들의 대통령’이라는 뜻의 ‘유통령’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타요는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과 K리그 개막전부터 기존 구단 마스코트인 호랑이 가족(강호, 설호, 건호, 미호)과 함께 경기장 안팎에서 활약하며 구단 홍보에 함께 참여한다. 특히 타요는 울산 홈경기 당일 경기장 외곽에 배치돼 어린이 팬들에게 경기 전부터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울산에 따르면 코스튬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내물, 응원물, 매표소, 티켓 등에서도 타요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울산은 경기장에 ‘타요 레이싱 존’을 구성해 어린이 및 가족단위 팬들이 경기 전부터 마스코트 타요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타요와 함께 입단 공식 발표 사진 촬영에 임한 간판 공격수 주니오는 “아이들의 친구인 타요를 동료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영입을 계기로 더 많은 어린이 팬들이 울산현대 홈경기를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며 새 동료를 환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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