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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엄청난 유지력’ T1, 드래곤X 상대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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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임재형 기자] T1이 ‘탑 소라카’를 앞세운 유지력 조합에 힘입어 드래곤X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T1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드래곤X와 1세트에서 ‘유지력 조합’을 앞세워 승리했다.

두 팀의 색깔은 확실했다. T1은 탑 라인, 서포터에 각각 소라카, 모르가나를 배치해 딜러들의 후반 기대치를 높였다. 대신 라인전 자체는 약했기 때문에 드래곤X는 주도권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표식’ 홍창현의 자르반4세는 봇 라인에서 유효타를 날린 뒤 첫번째 드래곤 버프를 획득했다.

웅크렸던 T1은 두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커즈’ 문우찬의 올라프가 생존한 뒤 텔레포트를 사용한 ‘도란’ 최현준의 세트를 낚아챘다. 이어 ‘쵸비’ 정지훈의 럼블도 쓰러졌다. 결국 드래곤X는 ‘협곡의 전령’을 활용해 골드의 균형을 엇비슷하게 맞출 수 밖에 없었다.

두번째 ‘협곡의 전령’ 앞 한타 대패로 주도권을 내준 T1은 다시 전투로 흐름을 가져왔다. 18분 경 ‘에포트’ 이상호의 모르가나가 정확히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를 겨누면서 T1은 미드 포탑과 드래곤 버프를 한꺼번에 들고왔다.

23분 경 T1은 드래곤X의 이니시에도 좀비같은 생명력에 힘입어 또다시 한타에서 대승했다. 이후 3번째 드래곤 버프도 차지한 T1은 승리 공식인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위해 기틀을 닦았다.

29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도 엄청난 유지력과 함께 대승한 T1은 내셔남작,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모두 얻고 승기를 굳혔다. 결국 T1은 2개의 ‘신의 구원’을 앞세워 진격해 33분 경 한타에서 대승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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