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 청불 핸디캡에도 첫날 흥행 1위..'범죄도시'·'악인전' 잇는다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2.20 08: 46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 첫날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2020년 2월, 가장 독특하고 영리한 범죄극의 탄생을 알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 하루 동안 7만 7,760명 관객을 동원,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확산되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최근 흥행에 성공한 청불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등의 흥행 공식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월 20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는 숨 막히는 긴장감 속 폭발하는 블랙코미디 요소, 익숙한 소재와 평범한 캐릭터들이 만들어 낸 예측 불가 스토리, 그리고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의 웃픈 공감대까지 모두 갖추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전도연 배우 특유의 아우라가 압권. 등장인물들이 따로 놀지 않고 각각의 스포트라이트가 잘 비춰진 점이나 인물 묘사가 좋았다”, “흥미진진하고 절박한 이야기”, “대박 너무 재밌잖아…정신 똑바로 차리고 볼 것”, “지루할 틈이 없고 다음 장면이 궁금해진다.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도 어려움. 윤여정 배우의 대사가 진리”, “미쳤다. 올해 본 영화 중 단연 최고! 부모님이랑, 친구랑, 남친이랑 또 봐야지 무조건 N차 각!”, “인물들의 퍼즐이 완성되는 순간 아! 하고 탄성이 나옵니다”, “지푸라기는 단연코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 등 압도적 호평을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은 물론, N차 관람 또한 예고하고 있어 2월 극장가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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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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