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네스 공격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바르셀로나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페인 언론들의 이적 보도에 이어 팀 동료가 작별 인사까지 건넸다.
스페인 마르카와 아스 등 현지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간) 바르사가 브레이스웨이트를 영입한다며 곧 그의 바이아웃(이적허용금액)인 1800만 유로(약 233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현재 루이스 수아레스와 우스만 뎀벨레가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해 앞선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뎀벨레가 5개월 이상 결장하게 되면서 긴급영입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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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격수를 물색하던 바르사는 덴마크 대표팀의 브레이스웨이트를 낙점했다. 최전방부터 2선까지 공격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올 시즌 25경기서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레가네스 팀 동료도 브레이스웨이트의 바르사행을 인정했다. 레가네스 센터백인 케네스 오메루오는 SNS 상에 브레이스웨이트의 사진을 올리며 “형제 축하해, 보고 싶을 거야”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