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담원 이재민 코치, “값진 승리, 선수들 더 자신감 가졌으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2.20 21: 43

“값진 승리라고 생각해요.”
담원이 순위 경쟁의 기로에서 만난 그리핀과 맞대결서 승리했다. 담원은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라운드 그리핀과 경기서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담원은 시즌 3승(2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이재민 코치는 “중요한 경기였다. 2승 2패팀끼리 맞대결이기고 했고, 앞으로 판도에 중요한 경기라 값진 승리다. 2대 1로 이겼지만 승리해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이 코치는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일찌감치 와해된 1세트와 유리했던 상황을 살리지 못한 3세트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진단했다. 
“경기의 전반적인 총평은 2경기만 괜찮았고 1,3경기는 상황에 비해서 못했다고 생각해서 좀 더 보완이 필요할 거 같다. 분위기 추격을 위해 2경기는 상대의 핵심픽이라고 생각되는 픽을 금지하고 조금 더 선수들이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픽 위주로 픽밴을 구성했다.”
이재민 코치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찾는 걸 가장 급선무로 강조했다.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했고 3경기에 좀 더 자신감있게 플레이를 한게 주효했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라고 다시 한 번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주문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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