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팀장 박기량 “너무 부족”vs치어리더 팀원들 “아니야” 눈물 대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2.21 15: 41

 ‘아이콘택트’에 ‘응원 여신’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뜬다.
오는 24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프로야구의 꽃으로 불리는 스타 치어리더이자,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팀장을 맡고 있는 박기량이 등장했다. 치어리딩을 할 때 못지 않게 등장만으로도 에너지가 넘치는 박기량의 모습을 본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우와”라고 환호했다.
눈맞춤방에 앉은 박기량 앞에서 블라인드가 열리고 나타난 상대방은 다름아닌 같은 응원단 소속의 치어리더들이었다. 박기량은 이들을 보고는 “내가 왜 불렀는지 알아?”라고 물었고, 치어리더들은 “낯설어…”라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박기량은 결연하게 ‘폭탄 선언’을 던지며 대뜸 “뭘 노력하고 있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박기량의 말에 치어리더들은 “그건…아니야. 우리도 반박할 게 있는데…”라며 방어에 나섰지만, 박기량은 “이해가 안 돼, 내 입장에선. 너무 부족해”라며 말을 끊어 버렸다.
격해지는 감정 싸움에 치어리더들은 결국 터져나온 눈물을 닦아냈고, 하하는 “설마 이렇게 끝날까?”라며 마음을 졸였다. 또 강호동 역시 “좀 너무한 게 아닌가…”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예고편은 박기량의 “이것도 못 따라와준다고 하면, 사실 같이 하기가 힘들겠지?”라고 하는 심각한 목소리와 눈물범벅이 된 응원단의 모습으로 마무리돼, 이들의 눈맞춤이 과연 어떻게 끝났을지를 궁금하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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