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2020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구는 21일 오후 2020시즌의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대구의 공식 용품 후원사인 스포츠의류 브랜드 포워드(FOWARD)는 공식 페이스북 라이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유니폼을 최초 공개했다.
포워드가 제작한 대구의 새 시즌 유니폼은 총 4종으로 필드 홈(HOME), 필드 어웨이(AWAY), 골키퍼 홈(HOME), 골키퍼 어웨이(AWAY)로 나뉜다. 각 유니폼은 선수용의 포쿨(FORCOOL)과 레플리카용의 프리미엄(PREMIUM)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사진] 포워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21/202002211806773795_5e4fa0e380751.jpg)
이번 유니폼 슬로건은 ‘올웨이즈 커리어 하이(Always, Career High)’로 지난 시즌에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대구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가진다.
![[사진] 포워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21/202002211806773795_5e4fa0e3eb45e.jpg)
유니폼 디자인 컨셉은 ‘벼락’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지난 시즌 대구가 보여준 역동적이고 열정적이었던 경기력에서 영감을 받아 ‘다이나믹’한 대구를 하늘에서 번개가 치는 듯한 모습에 영감을 받은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지난 시즌에도 많은 화제를 모았던 유니폼 디자인은 작년보다 더욱 감각적으로 제작됐다. 세련된 디자인을 기본으로 뉴트로 감성을 포인트로 주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선수들의 소매 부분이다. 소매를 일반적으로 두었을 때는 ‘벼락’ 패턴과 함께 9번의 홈 경기 매진을 의미하는 로마숫자 IX(9)와 홈경기장의 주소를 담은 191(고성로 191)이 새겨져 있다.
유니폼 소매를 접어 올리게 되면 겉면과 다른 디자인과 컬러의 소매가 등장한다. 대구의 슬로건을 새겨넣어 팬과 선수가 기호에 맞게 개성 있는 착장이 가능하다. 기능면에서도 유니폼의 모든 소재와 요소들이 지난 시즌보다 더욱 발전된 기술력이 적용되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특히 이번 유니폼에서 기능적으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포워드 링크(FORWARD Link)’ 기술이다. 유니폼과 IT 기술을 결합하여 선수들과 팬들 연결해주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포워드 링크 서비스의 첫 번째 기술은 ‘웨어러블 전자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EPTS)’을 개발해 아시아 최초 FIFA 인증을 받은 ‘핏투게더(Fitogether)’와 독점 의류 파트너쉽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사진] 포워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2/21/202002211806773795_5e4fa0e46eada.jpg)
당초 22일 오픈해 상시운영 예정이었던 DGB대구은행파크 내 팀스토어도 코로나19 여파로 오픈이 잠정 연기됐다. 정확한 재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21일 발표 예정인 2020시즌 유니폼 판매 등은 구단 온라인몰에서 22일 정오부터 진행된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