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BTS!"..'투데이쇼' 방탄소년단, 뉴욕 접수하며 'ON' 활동 스타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21 23: 22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번 뉴욕을 뒤집어놓았다. 
21일 오전 8시 30분(현지 시각) 미국 NBC 아침 토크쇼 '투데이 쇼'에 출연했다. 이들을 보기 위해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는 이른 아침부터 아미 팬들이 몰려들었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다. ‘투데이 쇼’ 측은 2013년 데뷔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발자취를 설명하며 비틀즈와 비교, 찬사를 보냈다. 

15분 정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MC들과 화기애애하게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곡 15곡를 포함해 총 20개 트랙이 담긴 앨범과 타이틀곡 'ON’(온)에 관해 리더 RM이 유창한 영어로 소개했다. 
'ON’(온)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실은 힙합곡이다.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을 담기도. 이미 음원이 공개 되자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했고 전 세계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들썩거렸다. 
지민은 “늘 아미 여러분에게 저희가 좋은 영향을 받아서 당연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여러분들에게 돌려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새 앨범 발표 소감을 밝혔다. 
현장을 꽉 채운 팬들은 한글 플래카드를 흔들거나 이들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뜨겁게 열광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무대에서 내려오기 전까지 아낌없이 인사를 보내며 케이팝 제왕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진행자인 알 로커는 자신의 SNS에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MC들 모두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며 이들의 글로벌 컴백을 두 팔 벌려 환영해 눈길을 끌었다. 
정규 4집 공개 직후 첫 일정으로 ‘투데이 쇼’ 출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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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투데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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