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장성규, 4일만 복귀 소감 “입술부상, 걱정해줘서 감사하고 송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2.22 07: 24

방송인 장성규가 입술부상을 당한 가운데 4일 만에 라디오에 복귀했다. 
장성규는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 오프닝에서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웠습니다. 장라인 분들 만나고 싶었습니다. 지난 3일간 부상 중 활동을 잠시 못했는데 혹시나 잊으면 어쩌나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고 했다. 
이어 “많은 분이 절 챙겨주고 응원해준 덕에 왔다. 장라인 분들 밖에 없다. 누군가 나를 기억해준다는것, 나를 기다려준다는 것, 참 뿌듯하고 든든하고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이번에 다시 한 번 느꼈다. 사랑에 대한 보답 천천히 하나씩 전하겠다. 받아주실거죠? 가족 같은 장라인과 맞이하는 아침”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또한 장성규는 “지난 3일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송구했다. 장라인에게 직접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 중 부주의로 넘어졌다. 얼굴로 넘어지는 바람에 앞쪽에 4바늘, 뒤쪽에 2바늘 꿰맸다. 넘어졌을 때 그림이 잘 나와서 빵 터졌는데 일어나는데 입에서 뜨거운 뭔가가 콸콸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그래서 촬영이 중단됐다. 하지만 내 특장점이 회복이 빠르다. 2011년부터 방송 시작했는데 일주일 동안 술 한 방울 안마신 게 처음이다. 10년 동안 처음으로 술 안마셔서 건강하다. 흉이 남아있긴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이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여러분 기뻐해주셔도 좋다”고 청취자들을 안심시켰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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