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미래' 구보 다케후사(19, 마요르카)가 오랜만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보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원정 경기에 풀타임 출장,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나선 구보는 팀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리그 6경기 만에 잡은 선발 출전 기회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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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우린 만족한 채로 이곳을 떠난다”며 “잔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도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 어떤 경기도 결과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요르카(승점 22)는 이날 무승부로 잠시 강등권을 벗어났지만 이후 펼쳐진 경기서 경쟁팀 셀타 비고(승점 24)의 승리로 강등권인 18위로 복귀했다.
구보는 “선발로 나서 골까지 넣어 기쁘지만 원정에서 승점 3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원정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