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가 남은 시즌 일정을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
한국배구연맹은 2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25일(화)부터 상황 호전 시까지 도드람 2019∼2020 V-리그의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의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에 연맹은 리그 운영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 결과, 리그운영의 연속성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장소변경을 검토했던 김천 연고 한국도로공사의 홈경기도 김천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가 됐다
연맹은 무관중 경기 시에도 선수, 운영 요원 등 관계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