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선발' 다름슈타트, 뉘른베르크에 2-1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2.23 23: 37

백승호가 선발 출전한 다름슈타트가 원정 경기서 승리했다. 
다름슈타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막스 몰로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23라운드 뉘른베르크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백승호는 두르순, 혼사크, 켐페, 스타르크, 팔손, 바데르, 라프, 두미치, 쉬헨, 홀란드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다. 서브에는 스트리첼, 메흘렘, 헬러, 헤어만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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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선 백승호는 경기 초반 위력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초반 적극적인 패스 연결을 펼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30분 도베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5분 뒤 백승호는 상대의 경고를 유도하기도 했다.
전반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든 백승호는 후반서 달라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백승호는 헬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다름슈타트는 후반전 초반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또 그 상황을 골로 만들었다. 점 골까지 만드는 행운을 따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44분 중앙수비수 다리오 두미치가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 골을 뽑아 겨우 이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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