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경기 연속 공격P' 잘츠부르크, 빈과 2-2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24 07: 27

황희찬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게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빈과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도움 1개를 추가, 팀의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잠비아 공격수 팻슨 다카와 투톱을 이룬 황희찬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골키퍼와 맞서는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황희찬은 욕심을 내지 않고 오른쪽에 쇄도하던 다카에게 패스, 다카의 멀티골을 도왔다. 

[사진]잘츠부르크 트위터

이로써 리그 8번째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지난 21일 프랑크푸르트(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PK 득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희찬의 도움 속에 다카는 리그 16골로 리그 득점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황희찬은 후반 30분 파르카스와 교체됐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승리하지 못했다. 후반 44분 빈에 추가골을 허용,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잘츠부르크는 선두 린츠(승점 48)를 3점차로 추격하는데 그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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