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첼시에 패배' 답답한 무리뉴, “손흥민도 없고 케인도 없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2.24 08: 34

손흥민(28)도 없고 해리 케인(27)도 없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간판 골잡이인 손흥민과 케인의 부상 공백이 컸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지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3분 알론소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한 토트넘은 종료 1분 전 상대 뤼디거의 자책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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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마지막까지 싸운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 선수들에게 더 요구할 수 없다. 특히 루카스, 로셀소, 베르바인 이 선수들은 자기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불평할 수가 없다"며 칭찬했다. 
주공격수 손흥민과 케인의 공백이 컸다. 무리뉴는 "케인도 없고 시소코와 손흥민도 없다. 그 선수들과 뛰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 우리는 앞으로 3개월간 3개 대회에 임해야 한다. 긴 3달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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