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이연수X김수용, 책받침 여신+최초 개인기 실패…옥탑방 채운 썰렁 케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24 21: 58

이연수와 김수용이 옥탑방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연수와 김수용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이연수는 김용만 아내의 친구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김용만씨의 아내가 너무 소녀같고 예뻤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왜 이렇게 결혼을 빨리 했는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출제된 퀴즈는 '고대 이집트인들 사이에서 다크서클 화장법이 유행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였다. 김수용은 "부족끼리 싸우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을 감아도 눈을 뜬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거듭 오답이 나오자 김수용은 "성대모사를 하겠다"라며 힌트를 요구했다. 김수용은 펭수 성대모사를 선보여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었다. 결국 김수용은 다음 개인기로 이연수와 함께 노래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과 이연수는 성대모사에도 힌트 획득에 실패했다. 급기야 송은이와 김숙은 "우리 오늘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답은 '파리를 쫓기 위해서'였다. 김수용은 "내가 맞힐 수 있었는데 아쉽다. 나에게 파리가 안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문제로는 세계적인 IT기업의 파격적인 여성 직원 복지 제도에 대한 퀴즈가 출제됐다. 송은이는 "좋은 사람이 회사에 오래 있길 바라는 거니까 폐경이나 갱년기 지원 아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정형돈은 "임신 독려금"을 이야기했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김숙은 "나는 산부인과 지원금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제를 출제하는 PD는 머뭇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용만은 "임신에 대한 지원금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수는 "난자 은행같다"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바로 '난자 냉동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것. 우리나라 돈으로 2000만원 정도에 해당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숙은 "내 주변에 많이 얼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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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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