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유빈, 절친 산다라박도 인정한 홀로서기 CEO 대변신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25 00: 27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언니네 쌀롱'에서 메이크오버에 성공하며 CEO 홀로서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절친 2NE1 출신 산다라박도 응원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15회에서는 유빈히 살롱 메이트 산다라박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빈의 고민은 '홀로서기를 위한 CEO 룩'이었다. 원더걸스 출신으로 무대 위에서 화려한 스타일을 보여줬던 유빈이지만, 무대 밖에서는 맨투맨 티셔츠에 편한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을 즐겨했던 터. 원더걸스를 떠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CEO로 변신한 그는 새로운 직업에 어울리는 룩을 갖추고 싶어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언니네 쌀롱'에서 유빈이 산다라박의 응원 속에 메이크오버에 성공했다.

이를 위해 절친 산다라박이 동행했다. 걸그룹 출신으로 홀로서기를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은 산다라박과 유빈이기에, 산다라박은 유빈의 고민에 깊이 공감했고 응원을 보내며 살롱까지 함께 했다.
이를 위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헤어 디자이너 차홍,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출동했다. 세 사람은 스타일 변신을 위한 조언자이자 자신의 회사를 꾸린 선배 대표로서 유빈에게 애정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먼저 이사배가 메이크업 변신을 이끌었다. 그는 유빈에게 총기 가득한 눈매를 연출하는 아이 메이크업을 알려줬다. 과거 유빈을 따라한 뷰티 콘텐츠까지 선보였던 이사배인 만큼 유빈의 얼굴에 어울리는 정확한 메이크업을 알고 있었다. 이에 이사배는 유빈의 눈매를 살리고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을 선사했다. 모델 이소라는 "눈에 총기가 돌아왔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뒤이어 한혜연이 세 가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사한 슈트로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첫 번째 의상, 분홍색 트위드 투피스로 사랑스러움과 성숙한 매력을 동시에 선사하는 두 번째 의상, 파란색 레이스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시킨 세 번째 의상까지 하나같이 평소 유빈에게서 볼 수 없는 매력을 끌어내줬다. 여기에 한혜연은 유빈이 입고온 청바지에 블라우스와 구두만 바꿔주면서 CEO 룩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차홍은 유빈에게 소녀 같은 5대 5 가르마에서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비대칭 가르마를 추천했다. 또한 간단하게 잔머리를 정리해 신뢰감을 높이면서도 남성들의 포마드 머리처럼 단정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주는 언더 슬릭 헤어 스타일로 변신을 이끌었다. 
차홍이 만들어준 언더슬릭 헤어스타일과 이사배 표 총기 넘치는 아이 메이크업, 이 가운데 유빈의 선택은 화사한 슈트 패션이었다. 꾸러기 같은 편안한 캐주얼 패션에서 홀로서기를 위한 CEO룩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유빈을 보며 절친 산다라박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유빈은 한혜연을 우수사원으로 꼽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이렇게 유빈이한테 어울리는 CEO룩이 완성될 줄 몰랐다"며 "유빈이의 회사가 장수할 것 같다"고 덕담했다. 이어 유빈은 "마음으로도 힐링을 많이 했는데 좋은 조언도 받았다. 대표 선배님들이시지 않나. 많은 걸 배우고 가는 것 같아서 따뜻했다. 이 모습과 응원에 힘입어 멋진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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