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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싸미' 홍진영, '불장난 노래 가사에 스튜디오 핑크빛→3대 선생님은 '박상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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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은혜 기자] '노랫말싸미' 스튜디오가 핑크빛 주의보에 휩싸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노랫말싸미'에 홍진영의 마지막 곡으로 '오늘밤에'가 등장했다. 

3강이 시작되면서 김종민이 영어로 번역 된 가사를 다니엘과 함께 해석하기 시작했다. "오늘밤을 좋은 밤 보내시라고 '오늘밤에'를 선곡했다"는 홍진영의 말에 홍진영의 노래가 시작됐고, 싸미들이 "트로트 같지 않고 그냥 댄스 노래 같다"고 했다. 

첫소절 '이 밤이 무서워 난 네가 없으면, 내 곁에 머물러요'라는 가사를 두고 홍진영은 남심을 저격하는 애교가 듬뿍 담긴 표현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페냐와 카슨의 애교가 이어졌고 둘 다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홍진영의 만족감을 더했다. '바차타'라는 남미의 커플 댄스가 소개되자 플로리안과 그렉의 커플 댄스가 이어졌다. 둘은 거침 없는 호흡으로 스튜디오를 환호하게 했다. 

조던은 실제로 겪었던 일로 몇년 전에 라라랜드 ost를 들으면서 음악에 취해 친구화 춤을 춘 경험이 있다고 했다. 정말 영화 처럼 이어폰을 끼고 리듬 속에서 춤을 췄다는 말에 당시를 재연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다. 조던이 홍진영과 이를 재연하면서 싸미들이 조연으로 상황을 완벽하게 연출 해냈다. 

첫 소절 '이 밤이'를 '히 밤이'로 바꿔서 호흡을 줘야 한다는 말에 싸미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플로리안과 조던은 그윽한 눈빛으로 따라하면서 홍진영에게 "조금 만 더"라는 욕심을 내게 했다. 한명씩 해보자는 제안에 조나단이 그렉 먼저 하라고 했고, 김종민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거예요?"라고 질문을 던져 조나단은 "아, 아니요"라면서 바로 노래를 시작했다. 

플로리안은 진하게 풍기는 아재의 느낌으로 스튜디오를 비명바다로 만들었고, "왜 그러냐"는 플로리안의 질문에 이상민은 "좋아서 그런 거다"라는 위로를 건넸다. 다음 가사에 등장하는 '불장난'을 두고 조나단은 해변에서 두 남녀가 하는 사랑스러운 불꽃 놀이를 떠올리는 가운데, 김종민이 음흉한 웃음을 끊임없이 보내 싸미들의 의혹을 샀다. 

이를 두고 홍진영은 "불장난 같은 것도 둘의 실제 불장난이라기 보단, 그냥 저는 여자 혼자 하는 즐거운 상상이라는 생각으로 불렀다."고 설명했고, 김종민은 "그런 것 같기도 하다"면서 머쓱해 했다. 

'오늘밤에'를 완벽하게 마스터한 싸미들. 줄리와 매튜의 사랑스러운 듀엣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그렉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소울을 가득담아 '오늘밤에'의 알앤비 버전을 선보였다. 말이 안나오는 그의 노래 실력에 스튜디오가 환호를 보냈다. "저는 조금 울었어요"라면서 줄리가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홍진영의 찐무대가 펼쳐지면서 스튜디오는 흥잔치가 벌어졌다. 

홍진영이 퇴장하고 다음 3대 노래쌤을 유주할 수 있는 힙합풍의 뮤직비디오가 등장했다. "4-50대의 힙합3인조"라는 추측이 완성 됐고, '자옥아'를 부르면서 박상철이 등장했다. '노랫말싸미'라는 프로그램 이름을 반복해서 '나랏말싸미'로 부르는 바람에 이상민이 이를 정정하기 위해 목청껏 소리를 질렀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노랫말싸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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