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 모두의 노력이다.”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26승 1무(승점 79)로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보유한 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18연승과 함께 홈 21연승의 대기록까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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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우승을 예감했다. 이날 승리로 2위 맨시티(승점 57)와 승점 차를 22까지 벌렸다. 시즌 종료까지 11경기가 남아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선 상황이다.
클롭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시티의 기록적인 승리 기록과 동률을 이루거나 깰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우린 그것을 해냈고, 솔직히 말해서 믿을 수 없다”고 기뻐했다.
클롭 감독은 그러면서 “이번 시즌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우리 모두의 노력”이라며 “우리가 받는 성원에 이보다 더 감사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구단과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