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덕후] 글로벌 CBT 앞둔 ‘섀도우 아레나’, 완성도 다듬기 총력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2.25 10: 02

 오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펄어비스는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3차 테스트(CBT)에 돌입한다. 한국을 포함한 북미・유럽, 러시아, 대만, 일본 등 전 국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CBT에서 펄어비스는 게임의 완성도를 다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섀도우 아레나’는 액션 배틀로얄 장르로 RPG에 액션의 재미가 한층 강화된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의 ‘그림자 전장’을 스핀오프 형태로 발전시켰다.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섀도우 아레나’는 신중한 스킬 사용과 스킬 적중, 회피 실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글로벌 CBT에서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어, 태국어, 중국어, 폴란드어 등 총 14개의 인게임 언어를 지원한다.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CBT를 선보이고 신규 콘텐츠, 개선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앞선 두 차례의 CBT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 사항과 이용자 피드백을 적용해왔다. 글로벌 CBT에 앞서 펄어비스는 신규 콘텐츠 및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신규 영웅 바달과 함께 새로운 파밍・매칭 시스템, 아이템 봉인, 고대의 제단, 기술특화, 화승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황금의 바달. /펄어비스 제공.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은 빠른 잡기와 공격으로 상대에게 끈질기게 접근해 콤보를 넣는데 특화된 영웅이다. 기술 강화를 통한 다양한 연계와 빠른 공격이 특징이며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상황에 맞는 콤보를 넣는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반적인 전투 흐름을 보며 상대의 기술을 예측해 타이밍에 맞게 반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펄어비스는 이번 CBT에서 새롭게 2인 모드를 추가했다. 플레이어 2명이 각각의 영웅을 조합해 전술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아울러 펄어비스는 개인전, 팀전을 비롯해 자유롭게 기술을 연구할 있는 ‘연습전’, 비밀번호를 설정해 특정 인원과 플레이할 수 있는 ‘비밀전’ 등 총 4가지 플레이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이전 경기에서 획득한 아이템 중 임의로 1종을 봉인해 반출 후, 다음 경기에 반입할 수 있는 ‘봉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가져갈수록 아이템 봉인 해제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져 경기 시작 전 어떠한 전략을 구성했는지 따라 아이템 선택이 중요해졌다. 이용자는 티어별 매칭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 실력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승급전 과제를 받게 되고, 성공 시 높은 티어로 등반할 수 있다.
고대병기 라이텐.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강력한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고대의 제단’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경기 중 생성되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고대인의 부름'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버프를 지닌 상태에서 맵 내 6개의 제단 중 한곳으로 가서 활성화시키면 ‘공격력/방어력 상승’ ‘고대병기 라이텐 소환' ‘즉시 회복 포션’ ‘스킬 경험치 즉시 획득’ ‘미니맵 적 위치 표시’ ‘흡혈 효과’ 등의 기능을 획득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영웅마다 특정 기술을 강화하는 ‘기술 특화’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기술 특화를 활용하면 원하는 기술을 강화시킬 수 있다. 상대에게 높은 대미지와 출혈 효과를 부여하는 소모성 아이템 ‘화승총’, 고급 장비를 드롭하는 ‘캐릭터 AI 몬스터’도 함께 도입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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