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서울 이어 울산도, ACL 홈경기 무관중 개최 결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25 17: 20

FC서울에 이어 울산 현대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다.
울산은 "오는 3월 4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퍼스 글로리(호주)와 2020 ACL 조별리그 F조 홈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울산은 "예매한 티켓은 취소 수수료 없이 일괄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FC서울도 ACL 홈경기 무관중을 결정해 발표한 바 있다. 서울은 3월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갖게 되는 치앙라이(태국)와 조별리그 E조 경기를 관중없이 치르기도 했다. 

[사진]울산 현대(왼쪽), FC서울 제공

이에 따라 서울 역시 팬들에게 입장권을 환불 조치했다. 
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실시한 긴급이사회에서 코로나18 확산 방지를 위해 'K리그 개막전을 잠정 연기한 것은 물론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각 구단들은 홈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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