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아자르, 수술 가능성...유로 2020도 불참하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25 17: 55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수술 전망이 제기됐다. 수술대에 오를 경우 유로 2020에도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아자르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라 리가 25라운드 레반테와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됐다. 후반 중반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여파가 컸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2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레알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가 오른쪽 종아리 비골(종아리뼈)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결장 기간, 복귀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3개월 결장과 함께 시즌 아웃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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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르카는 주치의의 말을 인용해 아자르의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수술을 받을 경우 유로 2020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긴다.
아자르는 벨기에 대표팀의 주장이자 공격핵이다. 오는 6월 12일 개막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나서지 못할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에게도 큰 전력 손실이다.
아자르는 올해 여름 첼시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거듭된 부상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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