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
KSL 우승자 이재호가 16강 진출에 만족하겠않겠다는 포부를 전하면서 이번 ASL 시즌9 출사표를 전했다.
이재호는 25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9 24강 D조 최종전 박지수와 경기서 상대의 전진 팩토리를 간파하고 D조 2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재호는 "리그를 진출한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박성균 선수 자리였는데 꼭 이기고 싶었다"고 진출 소감을 전했다.
손경훈과 승자전 패배에 대해 그는 "준비했던 수가 실수로 인해서 패배한 거로 크게 마음 쓰지 않았다. 경기는 재미있었다. 최종전에 집중하려고 했다"면서 "최종전은 공격적으로 하려 했었다. 그런데 운이 좋았다. 정찰 하면서 파악을 해서 상대의 의도를 내가 이용한 것 같다"라고 박지수와 최종전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재호는 "16강 진출에 만족하지 않겠다. 지난 시즌 8강에 멈췄지만 이번에는 4강 결승가서 양대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