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홍상수 감독의 또 다른 페르소나'[70회 베를린영화제③]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2.25 23: 11

 배우 서영화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로 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무대에 섰다.
서영화는 25일 오전(현지시간)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각본 및 연출을 맡은 홍 감독을 비롯해 그의 페르소나 김민희가 동행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영화는 그간 ‘풀잎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자유의 언덕’ ‘옥희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홍상수 감독의 연출작에 캐스팅돼왔다. 

신작에서도 비중 높은 주인공으로 출연해 김민희와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도망친 여자’(제작 전원사, 배급 전원사・콘텐츠판다)에서는 주인공 감희(김민희 분)와 어떤 관계로 등장하게 될지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봄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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