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시母 마마, '미스터 트롯' 최애 천명훈과 만남… 설레는 마마 팬心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25 23: 39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미스터 트롯'의 천명훈을 만났다. 
25일에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천명훈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는 '미스터 트롯'을 보다가 "노래 학원을 끊어달라"라고 요구했다. 함소원은 즉시 학원비를 검색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비쌌고 결국 본인이 직접 노래를 가르쳐 주겠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마마에게 날달걀을 준 후 입을 풀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함소원에 비해 마마가 성량도 훨씬 좋고 입도 잘 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소원은 '황진이'를 가르치며 "슬픈 가사다. 슬픈 감정으로 불러야 한다. 소처럼 불러야 한다"라고 말해 소몰이 창법을 가르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갑자기 벨이 울렸다. 옆집 사람들이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가 들어온 것. 결국 노래 수업은 여기서 끝났다. 
마마는 "그때 신청한 건 어떻게 됐냐"라고 물었다. 앞서 함소원과 마마가 '미스터 트롯' 방청을 신청했던 것. 함소원이 확인해본 결과 당첨이 되지 않았다. 함소원은 박명수에게 전화를 걸어 티켓을 부탁했지만 구할 수 없었다.
마마는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는 말에 바닥에 누우며 "티켓을 구해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마마는 "누구라도 보게 해달라. 그럼 네가 원하는 건 다 해주겠다"라고 요구조건을 변경했다. 
함소원은 연예계의 마당발인 이휘재에게 전화를 걸어 누군가와 마마를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휘재는 흔쾌히 "내가 꼭 만나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마마는 "연예인 며느리가 있어서 너무 좋다. 돈 빼고 너무 좋은 며느리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마를 만나러 나온 사람은 바로 천명훈이었다. 마마는 천명훈을 만나기 전 "심장이 두근 거린다"라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천명훈을 만난 마마는 "정말 예쁘게 생겼다. 꿀피부가 따로 없다. 키도 크다"라며 반가워했다. 마마는 영상을 보며 "심장이 튀어 나오는 줄 알았다. 꿈인지 생신지 분간이 안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마마는 천명훈이 좋은 이유를 이야기하며 "노래를 잘한다. 잘 생겼다. 눈빛이 사람을 끌어당긴다"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함소원을 보며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다. 마마는 천명훈에게 "언제부터 그렇게 잘 생겼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마는 천명훈의 볼을 쓰다듬고 부둥켜 안으며 반가워했다. 
마마는 천명훈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함소원은 "마마가 양파를 넣고 직접 끓이셨다"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마마가 만든 양파즙을 마신 후 "맛이 부드럽다"라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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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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