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김현숙, 남편 윤종에게 걸크러시 이벤트 "바이크 타고 싶다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26 06: 51

김현숙이 남편 윤종에게 전기 바이크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25일에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현숙, 윤종 부부가 제주도의 승마장을 찾은 가운데 김현숙이 남편을 위한 깜짝 전기 바이크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김현숙은 "남편이 집안일도 열심히 해주고 많이 도와준다. 취미가 없는데 유일하게 오토바이가 타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위험하니까 전기 바이크를 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주도의 한 승마장을 찾은 김현숙은 "승마를 하기 전에 말과 친해지려면 일을 도와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말똥 치우기부터 일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김현숙, 윤종은 말에게 먹이를 주며 건초를 나눠줬다. 김현숙은 "건초에서 약간 막걸리 냄새가 났다"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건초를 나눠주는 남편을 보며 잔소리를 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특식인 당근 나눠주기였다. 윤종은 흙이 묻은 당근을 열심히 닦아서 준비했다. 그때 당근을 본 말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어쩔 줄 몰라 계속 뒷걸음질 했다. 김현숙과 윤종이 당근을 잘라서 준비할 동안 말들은 두 사람만 바라봤다. 
김현숙은 먹이를 주면서 말을 무서워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숙은 "내 친구가 어렸을 때 수련회를 갔는데 말에게 먹이를 주다가 손가락이 절단될 뻔했다. 그래서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현숙과 윤종은 일을 끝낸 후 수육과 김치, 고구마, 찐달걀 새참을 먹었다. 김현숙은 "삶은 달걀을 참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윤종은 바로 달걀 껍질을 까기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현숙은 "제주도에선 꼭 구운 고사리와 돼지고기, 김치를 같이 먹더라"라며 "제주도의 고사리를 채취하는 아주머니들이 딱 그때만 일해서 천 만원을 버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김현숙은 남편 윤종을 위해 전기 바이크를 사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현숙은 "오토바이 타고 싶다며"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은 "고맙다"라고 소리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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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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