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슈돌' 김원준 "딸 예은, 크다 보면 아빠든 엄마든 골고루 닮겠죠"(인터뷰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03 15: 49

 가수 김원준(48)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딸과 함께 출연한 것과 관련, “지금 예은이가 만 3살인데 부모 중 누구를 닮았는지 크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3일 오후 OSEN에 ‘김예은 양이 김원준씨보다 엄마를 닮았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는 말에 “저도 예은이 나이 때 사진을 보면 지금의 제 얼굴이 별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원준과 네 살 난 딸 김예은 양은 지난 1일 방송된 ‘슈돌’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가수 홍경민(45)의 집에 놀러 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원준은 아이의 외모에 대해 "당연히 크면서 많이 달라진다”며 “제 어릴 때 사진을 보면 지금 예은이의 얼굴과 많이 닮아서, 아이가 자라면서 골고루 닮게 될 거 같다”고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16년 김원준은 검사와 결혼해 이듬해 1월 김예은 양을 얻었다. 올해로 네 살이 된 예은 양은 홍경민의 첫째 딸 라원(5)과 친밀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김원준은 ‘슈돌’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홍경민씨와 가깝고 친한 사이라 원래 가족들끼리 잘 알고 지냈다. 라원이와 제 딸 예은이가 몇 번 만났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초대 받아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특별한 만남보다 알고 지내던 가까운 지인 집에 놀러 간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평소 홍경민과 육아에 대해 자주 얘기하고 고민을 털어놓은 사이였겠다’는 말에 “예은이 1~2살 때부터 서로 정보를 많이 공유했다”며 “라원이가 한 살 많아서 갖고 놀던 장난감도 물려 받았다. 아기용품 정보는 물론 추천도 받아서 육아에 도움이 많이 된다. 아무래도 딸을 둔 아빠들이니 잘 통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슈돌’ 고정 멤버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런 걸 염두하고 방송을 한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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