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손예진➝신민아♥︎김우빈, 코로나19 이기는 자선 스타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2.27 12: 30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중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외계층들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들이다. 배우 이영애부터 신민아와 김우빈, 공유, 박보영, 정우성, 손예진까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연예계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많은 스타들이 기부로 대중을 위로하기에 앞장서고 있다. 소외계층, 취약계층과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 것. 이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함께 극복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배우 이영애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한 대구를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모금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영애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경제가 위축돼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이 더 힘든 처지가 된 것 같아 성금을 기탁했다. 대구 시민들이 처한 역경을 잘 이겨내실 수 있기를 온 가족이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영애는 주한 중국 대사관이 제작한 영상을 통해 중국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도 중국 국민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장금'에서 역병을 이겨낸 것처럼 중국도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응원을 보냈다.
이영애에 이어 배우 박서준과 김고은, 이병헌, 방송인 유재석 등도 기부에 동참하며 이웃 돕기에 나섰다. 박서준은 대구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김고은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 원 규모의 마스크 4만장을 전했다. 이병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대표 배우 커플인 신민아와 김우빈도 나란히 선행에 동참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25일 사랑의 열매 측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의 예방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어 신민안의 연인인 배우 김우빈도 26일 사랑의 열애 측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예쁜 사랑을 키워오는 커플로 선행마저 함께 하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어 더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 소속사 식구인 배우 공유와 수지도 나란히 기부에 동참했다. 공유는 26일 사랑의 열매 측에 본명인 공지철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애쓰고 있는 방역 당국과 의료진 지원 및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 수지 역시 이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행을 실천했다.
현재 활동을 쉬고 있는 배우 박보영도 이날 사랑의 열매를 통해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보영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기부금을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 최전선에 위치한 의료진과 노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손예진도 지난 26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관련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특히 손예진은 대구 출신으로, “나고 자란 고향이자 부모님이 살고 계시기에 더욱 특별한 곡이라 대구의 소식이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팠다.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과 코로나 치료와 방역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우성도 26일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정우성은 이날 사랑의 열매 측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정우성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면역력이 취향한 계층의 감영 예방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4관왕을 기록한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송강호는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선행에 앞장섰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국민의 공포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부를 통해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는 스타들이다. 잘 아려진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대중에게 귀감이 되고 선한 영향력으로 온정을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절 대란이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기본적인 안전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 의미 있다. 국민적으로 힘든 시기에 선행에 앞장서며 시민들을 위해 힘을 보태는 아름다운 행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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