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힘내주세요"..양파, 고향 대구+가족들 걱정 '영상통화' 뭉클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27 08: 53

가수 양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대구 가족들을 걱정했다. 
양파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렇지도 않다고, 집에만 계신다고 하지만, 매일. 모두 부모님께 연락드리셨죠? #대구힘내주세요. #우리모두무탈하자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양파는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수수한 민낯으로 ‘마미’에게 안부를 묻는 모습이다. 대구 출신인 터라 고향에 있는 가족을 걱정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26일 오후 4시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710명, 경북의 확진자는 317명이다. 두 지역의 확진자 수가 전체의 81.5%에 이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의 대구시 확진자 499명에 대해 감염경로를 분석해보면 신천지 교인이 390명으로 78.1%, 신천지 교회 연관자가 31명으로 6.2%로 신천지교회의 교인이거나 관련된 확진자가 총 421명 84.3%를 차지하고 일본 방문 등 신천지교회와 무관한 확진자는 33명, 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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