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이 물어봐"…전현무♥이혜성, '해투4' 녹인 '인텔리 커플' [Oh!쎈 레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2.28 09: 30

공개 열애 중인 전현무-이혜성 커플이 ‘해피투게더4’에 떴다. 전현무는 MC로, 이혜성 아나운서는 유재석-허정민의 영어 선생님으로 VCR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선 것. 동반 출연은 아니지만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목요일 밤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야심찬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두 번째 실험 ‘공부’ 편으로 꾸며졌다. ‘건강한 바디 특집’에 이어 이번 실험에서는 꾸준한 공부와 벼락치기 공부 중 더 효율적인 공부법 찾기를 목표로 한다.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외에 안젤리나 다닐로바, 이현이, 허정민, 조항리, 홍진경이 ‘연예인 토익 특별 시험’으로 ‘아무튼 한 달’ 특집의 ‘공부’ 편 포문을 열었다. 집중하지 못하는 홍진경, 강한 집중력을 보인 전현무 등 다양한 모습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화면 캡처

시험을 마친 뒤 하위권 4명을 선발해 한 달 간의 실험을 하게 됐다. 조세호(325점), 홍진경(315점), 유재석(255점), 허정민(250점)이 해당됐다. 유재석-허정민은 한 달 동안 매일 공부하는 거북이 팀으로 편성됐고, 조세호-홍진경은 3일 동안 10시간씩 공부하는 토끼 팀을 구성했다.
꾸준한 공부법과 벼락치기 공부법을 두고 어느 방법이 더 효율적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아무튼, 한 달’의 두 번째 실험 ‘공부’ 편에는 특별한 선생님이 등장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연예가중계’ 등에서 해외 스타들과 유창한 영어 인터뷰를 하기도 한 이혜성 아나운서가 나타난 것. 특히 이혜성 아나운서는 중학생 때 영어 공부하는 셈 치고 본 토익 시험에서 930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주목을 받은 건 스튜디오에서 MC로 활약 중인 전현무와 열애 중이기 때문이었다. 전현무는 VCR을 통해 유재석-허정민과 만난 이혜성 아나운서를 보고 부끄러운 듯 반응했다.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교포는 아니고 어릴 때 미국에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현무는 영어 공부 중인 유재석-허정민에게 깜짝 음식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이혜성 아나운서까지 챙기며 각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조세호 등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전현무-이혜성 아나운서에게 “두 분 다 영어 잘하니까 영어로 대화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제가 물어본다. 저는 한국에서만 영어를 공부했기 때문에 모르는 표현들을 물어보면 교정해준다”며 외국 만화는 자막 없이 본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전현무-이혜성 아나운서를 두고 “인텔리 커플”이다고 부러워했다.
그동안 이혜성 아나운서가 방송을 통해 전현무를 언급한 경우는 많았다. 자신이 진행하는 ‘연예가중계’는 물론, ‘편스토랑’,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현무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면 숨김 없이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성 아나운서와 관련해 말하기를 조심스러워하던 전현무도 이혜성 아나운서를 자랑스러워하고 특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견고한 애정 전선을 증명했다.
깜짝 출연이었던 만큼 더 반가웠고, 여전한 애정 전선으로 부러움을 자아낸 전현무-이혜성 아나운서 커플은 ‘인텔리 커플’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목요일 밤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