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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중지 혹은 연기 주장은 억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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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2020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일본 언론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금까지 말해온대로 올 여름 열릴 도쿄올림픽은 아주 훌륭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현역 중 가장 오래 재직한 딕 파운드 IOC 위원이 코로나19 때문에 도쿄올림픽을 치르지 못할 경우 대회를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바꾸는 것보다 대회를 취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것과 관련해 바흐 위원장은 "억측의 불길에 기름을 붓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바흐 위원장은 "지금이 중요하다. 억측은 아니다"면서 "지금은 올림픽 예선 수속이나 선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TO),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등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흐 위원장은 "IOC는 도쿄올림픽을 멋진 대회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IOC의 공식 입장은 도쿄올림픽을 멋지게 치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올림픽 예선이나 선수단 준비도 그렇다. 선수들, 각국 관계자, 관중 등 모든 올림픽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가 IOC와 대회조직위에 최우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28일 오전 현재 코로나19 감염자는 919명이며 사망자는 8명에 이르는 것을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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