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치 대기' 발렌시아, 베티스전 2-1 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3.01 02: 16

발렌시아는 연패서 탈출했으나 이강인은 출격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와 홈 경기세어 2-1 승리를 거뒀다.
앞서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지난 5경기에서 1무 4패 부진에 빠져 있던 발렌시아는 신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계기를 만들며 비야 레알을 제치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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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이날도 베티스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했다. 결국 수비 라인을 내리고 버티기에 나섰다.
다행히도 전반 실점을 면한 발렌시아는 후반 15분 케빈 가메이로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가져오며 주도권을 잡았다.
주도하고도 먼저 실점한 베티스는 총공세에 나섰으나 발렌시아는 단단하게 버텼다. 버티던 발렌시아는 후반 43분 다니엘 파레호의 쐐기골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베티스에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잘 버티며 2-1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한편 지난 레알 소시에다드전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되어 분전했던 이강인은 이날도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으며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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