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블리, 2일 LG전 선발 출격…라모스와 격돌 (동영상) [오!쎈 오키나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3.02 09: 01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일본 오키나와 캠프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2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라이블리는 9경기에 등판해 4승 4패(평균 자책점 3.95)를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 1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26일 자체 평가전에서 백팀 선발 투수로 나선 라이블리는 2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최고 구속은 147km. 
삼성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최영진(1루수)-이성규(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이천웅(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이형종(좌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김재성(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차우찬. /what@osen.co.kr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청백전을 진행했다. 라이블리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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