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후보' 이민우, 4이닝 무실점 쾌투...장영석 오선우 2루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3.02 11: 29

KIA타이거즈 우완투수 이민우(27)이 무실점 쾌투를 했다.  
이민우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지 독립리그 연합 팀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이민우는 2회는 2사후 유격수 실책과 볼넷을 내주고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자를 제압했다. 3회와 4회는 위력적인 볼을 던지며 4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냈다. 

투구수는 48개였다. 이민우는 4~5 선발투수 후보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캠프 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진입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민우의 뒤를 이어 홍건희, 변시원, 이준영, 문경찬이 바통을 이었다. 8회 등판한 이준영이 1실점했다. 
타선은 6안타를 터트렸다. 장영석과 오선우가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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