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주장들, 180.8cm에 평균 30세 '145.6경기 소화'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3.02 13: 18

2020시즌 K리그2 팀들을 이끌고 있는 주장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2 팀들의 주장들은 평균 나이가 30세이고 키는 180cm를 넘어섰다. 안양 주장 최호정이 K리그 주장들 중 가장 많은 통산 235경기를 소화했고 안산 주장 이인재가 187cm로 가장 키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 30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10개 구단 주장들의 평균나이는 만30세(1월 1일 기준)였다. 설기현 감독 체제 아래 경남 주장으로 선임된 하성민(33, 1987년생)이 가장 많았고, 제주 이창민(26, 1994년생)이 가장 어렸다. K리그1 주장 12명의 나이는 32세로 K리그2 주장들이 2살 더 어렸다.
▲ 21.9세
주장들의 K리그 데뷔 당시 평균 나이는 21.9세였다. 2014시즌 20세의 나이로 부천에 입단한 이창민이 가장 빨랐다.
▲ 145.6경기
주장들의 K리그 통산 평균 경기 출장 수는 145.6경기였다. 지난 2010시즌 K리그에 데뷔해 잔뼈가 굵은 안양 주장 최호정이 235경기로 가장 많았고, 안산에서만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원클럽맨’ 이인재가 81경기로 가장 적었다.
▲ 9.5골
이번 시즌 K리그2 주장 10명의 포지션은 각각 미드필더 5명, 수비수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K리그 통산 평균 득점 수는 9.5골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2009시즌 대구에서 K리그 무대를 밟은 서울 이랜드의 캡틴 김민균이 28골로 가장 많았다. 통산 평균 도움은 6.9개로 18개를 기록 중인 제주 이창민이 가장 많았다.
▲ 180.8cm
주장 10명의 평균신장은 180.8cm이었다. 공중볼 경합 등을 요구하는 포지션인 수비수 5명의 평균(183.4cm)이 미드필더 5명의 평균(178.2cm)보다 5.2cm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신 주장은 안산 이인재(187cm)이며. 서울 이랜드 김민균이 173cm로 가장 단신이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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