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나, '나는 트로트 가수다' 합류...박서진·박구윤 일동 '긴장'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02 15: 37

[OSEN=연휘선 기자]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유지나가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전격 합류한다.
2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 측은 "4일 방송되는 3라운드에서 조항조, 김용임, 박구윤, 박혜신, 박서진, 윤수현이 새 가수 유지나와 함께 '당신을 위한 노래 - 힐링송'이라는 주제로 1차 경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새로 합류한 유지나는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실력파 가수다. '미운 사내', '고추', '쓰리랑'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유지나가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어떤 감동 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유지나가 합류한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나는 경연에 앞서 절친한 선배 태진아에게 특급 레슨을 받는다. 태진아는 노래 한 소절마다 원 포인트 레슨을 펼치며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또한 태진아는 유진아에게 "넌 창을 배웠기 때문에 잘할 거다. 송대관도 이 노래는 소화 못 해"라며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유지나의 등장에 가수들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은 "노래 대회 나갈 때마다 유지나 선배님의 '속 깊은 여자'를 불렀다"며 "내가 감히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서도 되는 거냐"고 부담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구윤도 "강적이 나타났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새 가수 유지나의 등장으로 더욱더 치열해진 경쟁이 예고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이목이 쏠린다. 4일 밤 10시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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