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2월 7,141대...전년비 27.4% 감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3.02 16: 12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5,100대, 수출 2,041대를 포함 총 7,14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발 코로나 19 영향으로 부품(와이어링 하네스) 수급 차질이 생긴데다 국내 경제활동 위축에 따른 자동차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월 대비 27.4% 감소했다. 내수는 더 심각했다. 전년 동월 대비 32.7% 감소한 5,100대 판매에 머물렀다. 그 와중에 G4 렉스턴은 전월 대비 34.8%나 상승해 가뭄에 단비가 됐다. 
수출은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완성차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오토쇼 참가 등 유럽 주요 시장의 지역 모터쇼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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