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적 담당 인원을 대폭 보강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글로버 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이적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에게 제공하고 싶어한다"면서 "우드워드 부회장은 이를 위해 8명을 고용, 팀을 꾸렸다. 맨유는 이번 여름 엄청난 금액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5명의 선수와 계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아론 완-비사카, 레스터 시티에서 해리 매과이어, 스완지 시티에서 다니엘 제임스를 각각 데려왔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스포르팅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상하이 선화에서 오디온 이갈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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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그동안 데이터 대신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전폭적인 투자를 준비 중인 맨유는 헤더헌터를 영입하는 등 이제 새롭게 투입된 8명의 영입 담당팀이 앞장 서 이적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과 팀 격차를 줄이길 바라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