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부활 꿈꾼 스터리지, 반 년 만에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 해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02 20: 45

터키서 부활을 꿈꿨던 스트라이커 다니엘 스터리지가 반 년 만에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을 해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가 '스터리지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계약 해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스터리지는 지난해 8월 리버풀을 떠나 트라브존스포르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스터리지는 이적 후 16경기서 7골을 기록했지만 반 년 만에 터키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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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는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21골을 터트리며 스타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서도 주가를 올렸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스터리지는 매 시즌 부상으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시즌엔 리그 18경기에 나섰지만 이 중 14경기가 교체 출전이었을 정도로 입지가 줄어들었다.
스터리지는 터키서 부활을 꿈꿨지만 6개월 만에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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