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쏜튼 31점 합작' KB, 하나은행 잡고 4연승+단독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02 21: 34

 청주 KB가 20승 고지에 선착하며 선두를 달렸다.
KB는 2일 청주 실내체육관서 열린 2019-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 경기서 64-55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과 함께 시즌 20승(6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KB는 공동 선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하나은행은 16패(10승)째를 기록하며 4위로 떨어졌다.

1쿼터를 16-10으로 앞선 KB는 2쿼터 하나은행에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강이슬이 부상으로 빠져나간 틈을 놓치지 않고 31-23으로 격차를 벌렸다.
3쿼터서 50-43으로 리드를 유지한 KB는 4쿼터 박지수의 부상 교체에도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하나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9점 차 승리를 거뒀다.
KB는 쏜튼(17점)과 박지수(14점)가 3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전반 15득점으로 활약하던 강이슬의 부상이 뼈아팠다./dolyng@osen.co.kr
[사진] 청주=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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