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은지원X장수원, "바보美+예능감" 초딩과 로봇 옥탑방 맞춤형 게스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02 21: 53

은지원과 장수원이 옥탑방 퀴즈에 도전했다. 
2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젝키의 은지원과 장수원이 등장해 옥탑방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MC김용만은 "젝키가 다 같이 실버타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에 장수원은 영문을 모른다는 표정을 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수원은 "듣긴 들었는데 기억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누구라도 있으면 의지를 하는데 얘네들이 가장 의자가 되니까"라고 말했다. 장수원은 "우리가 늙어서도 시중을 들어야 하나 싶어서 그렇다. 말년은 편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지원이 형이 호동이 형보다 용만이 형 진행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호동이 형은 후배들 챙겨준다고 한 번 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용만이 형은 그냥 두더라. 거의 방치다. 근데 그게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궂은 일은 용만이 형이 다 한다. 그래서 후배들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내가 호동이랑 안한다. 선배인데도 시킨다. '한끼줍쇼' 갔을 때도 싸우고 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퀴즈를 시작하기 전 은지원은 "나는 매니아층이다"라며 "우주 퀴즈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장수원의 주력분야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너는 지식이 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장수원은 "최근에 들었던 질문 중 가장 충격적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퀴즈는 초등학교 5학년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을 맞추는 것이었다. MC들은 은지원에게 "은초딩의 맞춤 퀴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하교, 하교 같다. 아이들이 점점 활동적으로 변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이어서 송은이는 "주변에 딱 그 또래인 애가 있다. 나 안해. 싫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나다. 내가 딱 그렇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김숙이 딱 5학년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몸이 이상해요"라고 말했고 말을 하고도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져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침묵 아니냐"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5학년이 아니라 6학년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었다. 이어서 민경훈은 "아이들이 점점 갈수록 딜을 할 것 같다. 그거 하면 뭐 해줄 거예요 아니냐"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