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슬리피's 유물수준 '단종 차량'→진혁's '마요라면'에 두 번 놀라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03 06: 52

슬리피가 단종된 유물 수준의 자동차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진혁 역시 마요라면으로 멤버들을 두 번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 짠내 서울 맛지도 소피투어와 진미팀 대결이 그려졌다. 
서울 맛지도 소피투어가 진행된 가운데, 함소원과 슬리피는 자신감에 찼다. 먼저 전통 로터리 시장 부침개를 추천, 무려 단 돈 5백원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은 "찐짜 맛있다, 5백원의 행복"이라며 감탄했다.  

박명수는 취향에 따라 굽기를 요청, 그러면서 사장이 집중해야 한다며 토크를 금지했다. 사장은 "부침개를 손으로 굽지 입으로 굽냐"고 말하면서 "내가 팬이다. 유재석보다 더 낫다"며 박명수를 쥐락펴락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쏜다"며 지갑을 오픈, 골든벨을 울려 웃음을 안겼다.  
총 12장의 부침개를 먹었음에도 6천원이란 가격에 모두 놀랐다. 
이진혁과 찬미는 "SNS 핫한 곳,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핫 플레이스"라면서 서울역으로 향했다. 서울역 문화역사관을 탈바꿈했다면서  옛스러운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고 했다. 기간별 다양한 전시도 있다며 추가 설명을 보탰다. 
SNS 핫플레이스답게 다양한 포토존이 있었다. 게다가 한 시간당 선착순으로 커피와 양갱이가 무료란 말에 모두 깜짝 놀랐다. 찬미는 "철저한 사전답사가 중요해 , 빠르고 신속해야한다"며 멤버들을 안내했다. 멤버들은 양갱 맛을 보며 "이 맛은 양갱인데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있다"며 커피와 찰떡궁합"이라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이 정도면 부침개 5백원은 사치"라며 1차투표를 진행했고, 찬미와 진혁의 진미팀이 승리했다.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소피팀이 먼저 삼시세끼 대결에서 점심식사 5천원을 걸고 노량진 쪽으로 이동했다. 가성비 맛집이 몰려있는 만큼 기대감에 찼다. 함소원은 "오늘 이카드 안 꺼내려 했는데"라며 패배의 쓴 맛에 비밀장소를 오픈,  삼겹살 3천 5백원 맛집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사장에게 "여기 장사 왜 해요? 뭐가 남아요?"라면서 가성비 맛집에 오히려 사장의 마진을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3천 오백원의 고퀄리티 구성으로 음식이 나왔고, 멤버들은 "대패 삼겹살 아니다"며 푸짐한 구성과 맛에 깜짝 놀랐다. 
박명수는 짠내투어인 만큼 어디까지 아껴봤는지 물었다. 각각 일화를 전한 가운데 슬리피는 "뭐부터 얘기해야 하나"라고 고민하더니 "다들 매니저 차 타고 오지 않았냐, 60만원 짜리 차 타고 혼자 왔다"며 차종은 이미 단종된 94년식 '세피아' 라고 했다. 박명수는 "지금은 유물수준, 단종됐다"고 하자, 용진은 "다른 분들은 절약인데 현재생활을 얘기한다"며 결국 진짜의 등장으로 토크가 종료되어 웃음을 안겼다.  
슬리피의 유물 자동차 고백에 이어 진혁의 마요라면이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진혁은 "괴식으로 가겠다 대신 호불호가 갈린다"며 마요라면을 만들기로 결정, 모두 인상을 쓰며 걱정했으나 한 번 시식 후 "맛있다며 깜짝 놀랐다. 달걀과 치즈라면 중간 맛이라는 반전 맛에 깜짝 놀라게 해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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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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