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다시 뛴다.
삼성은 3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일본 사회인 야구팀 메이지 야스다 생명과 맞붙는다. 박해민은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송구할 때 통증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 출장 대신 부상 치료와 훈련을 병행했던 박해민은 2일 LG와의 연습 경기에 9회 2사 후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허삼영 감독은 “박해민의 정확성이 좋아지면 자연스레 출루율이 높아지고 팀 기동력이 배가 된다”고 그의 활약을 강조했다.
이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성규(3루수)-김동엽(지명타자)-최영진(우익수)-백승민(1루수)-김도환(포수)-양우현(2루수)-김호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기대주 박용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