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코로나19’ 극복 위해 11억 원 추가 지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3.03 16: 04

 스마일게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2월 우한 교민 및 아산 진천 지역에 대한 지원에 이어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과 의료시설, 전국의 취약 계층을 위해 11억 원의 추가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3일 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5억 원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의료시설에 전달하고, 나머지 5억 원은 전국 아동 복지・장애인 시설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에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RPG, 선데이토즈 등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로 학교, 돌봄 센터 등이 휴관함에 따라 급식 중단을 포함하여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는 성남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성남 시청에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와 동시에 스마일게이트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자사 임직원 및 주요 게임 이용자들의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는 개인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고 함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외된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특히 의료진을 비롯해 이번 사태 극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 국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긴급 지원에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월 5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1억 원 상당의 의료 용품을 비롯한 긴급 구호 물품을 우한 교민 및 아산 진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지원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계획 중인 지원 방안 이외에도 필요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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